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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라 청문회 내용정리, 암호화폐 시장의 남은 이슈

암호화폐

by 코인플러스 2019. 7. 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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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라 프로젝트의 미국의회 청문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청문회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새벽 2시에 시작하여 이틀간 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해

거센 비난과 공격적인 질의를 했는데

비난의 요점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을 빚은 기술 기업이 

개인 금융 정보까지 건드리려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제대로 알고 보면 속내는 따로 있죠.

리브라 프로젝트가 금융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받아들여

이를 상당히 불편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업계의 일관된 분석이 있습니다.

 

금융권과 상당히 민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정치권에서는 

어떻게든 이 리브라 프로젝트를 막거나 그 영향력을 축소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벌써부터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미국의회의 청문회 진행입니다.

 

청문회 진행 후 

날선 비판과 공격에 리브라 프로젝트의 수장 마커스는 

미국 법적 규제를 성실히 이행할것을 꾸준히 어필했고 

리브라 프로젝트는 미국의 우려가 해결될떄까지 출시를 연기한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내에서는 청문회 시작후 

전체적으로 상당 폭 하락이 진행되었고

마진 시장에서 연쇄 롱 청산이 이뤄지면서 하락에 가속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청문회에서 리브라측이 답변한 내용의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리브라는  미국의 모든 규정을 준수하겠다

페이스북은 리브라 협회에 가입한 28개 업체 중 하나일뿐 따로 페이스북을 신뢰하지 않아도 된다

리브라 통화에 대한 신뢰를 표시하기 위해 연봉은 리브라로 받겠다

칼리브라가 다른 금융기관과 제휴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경우 데이터 사용은 동의를 요청할 것

블록체인 기술은 피할수 없고 다른 국가 안보기구에서 주도하기전 미국이 먼저 해야한다

페이스북은 아직 이 프로젝트에 얼마의 투자를 하게 될지 결정된 것이 없다

 

 

 

청문회가 끝나고 암호화폐 시장은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남은 이슈는 테더 관련한 이슈가 있습니다.

22일 테더 증거자료 제출과 29일 심리 진행이 될 예정

청문회만큼의 큰 이슈는 아니지만 이 또한 예의 주시해야할 것으로 보이네요

 

 

 

조금 긍정적이라 볼수 있는 남은 이슈는

7월 22일 벡트의 테스트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28일에는 저스틴선의 워렌버핏 오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매년 7월은 암호화폐 시장에 좋은 흐름을 보여주지 못했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생각지도 못한 이슈들로 하락세를 보여줬네요

워렌버핏 오찬과 벡트 출시일정을 앞두고

이번 7월의 시장의 방향에 어떤 지표로 작용하게 될지 지켜보는것도 

다음 시장 흐름을 읽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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