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머니그램 파트너쉽으로 실제 금융시장에 성큼

 

 

최근 리플이 머니그램을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리플은 인수가 아니라고 일축하며 해당 루머를 잠재웠는데요

 

오늘 리플의 공식적인 발표에 머니그램에 투자하게 되었다면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알렸습니다.

총 5천만 달러규모 투자에, 2년 가량 파트너사로 계약이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머니그램은 현재 국제 송금 시장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서비스로써

은행 계좌가 없어도 자유롭게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35만개의 제휴된 은행이나 편의점을 통해

10분만에 빠르고 간편하게 돈을 보낼수 있습니다.

발신인과 수취인의 기본 정보 몇가지만 가지고

제휴 업체인 금융기관이나 편의점으로 가서 송금서비스를 신청하면

해당 거래의 일련번호를 부여받게 되는데

이 일련번호를 가지고 제휴 업체로 가서 찾기만 하면 됩니다.

 

이런 머니그램과의 파트너쉽은

리플 입장에서는 상당히 공격적인 것이라 볼수 있는데요.

 

 

 

리플의 CEO 갈링하우스는 이번 파트쉽을 기념하기 위한

또다른 XRP에어드랍을 출시할 것이라며

리플 홀더들을 대상으로 200만개의 토큰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머니그램의 CEO 알렉스 홈즈는

송금 조달에 있어 리플의 기술을 통해 효과적인 플랫폼을 이용하게되었다며

사업 방향에 있어 혁신적이고 글로벌 유동성 관리가

획기적으로 간소화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해당 국가의 법정 통화뿐만 아니라 XRP을 활용할수 있고

리플은 곧바로 법정 화폐와 교환도 할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기관 송금에 특화되었던 리플은 아무래도 개인 송금 서비스에 약했기에

이에 대한 대안으로 머니그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인수가 아닌 파트너쉽이란 것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