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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30년만에 드디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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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인플러스 2019. 9. 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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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화성 연쇄살인범의 유력 용의자를 30년만에 찾았다고 합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은 당시 5년동안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일대에서

10명의 부녀자들을 성폭행하고 연쇄 살해한 사건으로

진범을 찾지 못하고 미궁속에 남겨졌고 현재 공소 시효가 만료된 상태입니다.

 

 

 

 

 

해당 사건은 당시 180만명의 경찰 투입과 3000여명이 수사를 받았었고

범인 검거 과정에서 억울하게 용의자로 몰린 남성들중 목숨을 끊는 사람도 발생했으며

수사를 단당했던 순경, 치안감, 수사과장, 서장등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사망하는 등의

2차 피해가 생기기도 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경기 남부 지방청에서는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5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며 소식을 알렸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증거물 일부를

국립과학 수사 연구원에 DNA 분석으로 의뢰했고

일부 증거물에서 발견했던 DNA와 용의자의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합니다.

 

 

 

살인 사건 당시는 DNA 분석과 같은 정밀 수사 기법의 한계로

진범을 찾기 어려웠는데 거기다가 이 용의자가 교도소에 다른 범행으로 수감이 되어 있었기에

경찰 수사망에서 벗어나 진범을 찾는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과거 약 20명을 살해했던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화성 연쇄 살인범은 교도소에 수감됐거나

죽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살인 행각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라며

연쇄 살인범이 살인에서 느끼는 쾌감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지적했었는데

결국 이런 예측은 적중한 것이 되었네요

 

 

 

 

화성 연쇄 살인 용의자는 1991년 화성에서 마지막 10번째 살인을 저지른 후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5년째 수감 중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은 남은 증거물에 대해 감정 의뢰와  분석 조사중이며

유력 용의자의 관련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의 공소시효는 끝나 용의자 처벌은 어렵지만

다양한 제보를 통해 진실 규명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가 진범이 맞다면 당시 그는 20대로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목격자와 생존 피해자들이 진술한 

중간 정도의 키에 20대 중후반이라는 진술과 대체로 일치하게 됩니다.

 

일각에서는 두건의 증거물에서 채취된 DNA가지고

모든 범죄의 진범이라고 단정 짓는 것이 성급한 것이 아니냐라는 지적도 있는 반면

공소시효가 만요된 상황으로 해당 용의자가 진범이 맞더라도 처벌할수 없다는 점을 두고

국민들이 크게 분노하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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